Apple Developer Academy 6주차 회고

 

잘한 것은 무엇인가?

 

NC1

 

NC1을 시작하고, 개발을 할 때 단순히 기능을 개발하는 데에 몰두하기 보다는 왜 이렇게 짜야하는 것인지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코드를 짠 것. → 회사에 다니면서 어떻게든 개발 기간에 맞추려고 급하게 개발하는 습관이 남아있어서 여전히 작업하면서 그러한 습관이 불쑥 불쑥 나오기도 하지만, 의식적으로 여기서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닌 배움이 중요한 것이다 라는 말을 되새기고 있다.

 

ex. 이 상황에 이 프로퍼티 래퍼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데이터 모델링을 이런 식으로 짜는 것이 최선인가

 

UX를 고려하면서 프로토타입을 만든 것

UX 스터디를 하면서 조금씩 UX를 보는 눈이 아주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 관련된 책도 읽고 하다 보니 사용성을 고려한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를 디자인할 때 많이 생각하게 된 것을 잘한 것 같다. 그리고, 애플 플랫폼 디자인 세션을 들으면서 내 앱의 사용성을 피드백 해보게 되었고 내가 앱에서 만든 화면 구성 방식을 변경하는 등 좀 더 나은 UX 디자인이 무엇인지 고려해보는 작업의 재미를 점점 느끼고 있다.

 

개인 공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Swift 기초를 다지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

: 이렇게 각 잡고 Swift 기초 공부를 하는 것은 오랜만인데, 이 공부를 통해 단순히 코드를 짜는 것을 넘어서 왜 이 문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해당 개념을 점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

벌려놓은 것이 많아서 허우적거리면서 쫓기면서 사는 것..

의욕이 충만하던 3월에 굉장히 많은 스터디에 참여 신청을 했고, 너무 내가 할 수 있는 양에 비해 많은 걸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해당 고민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고 내가 내린 결론은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이다. 아카데미 환경을 이용해서 큰 성장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내가 얻어가고 싶은 것을 다 얻어가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생산성 있게 써야할 것이고, 최대한 시간에 쫓기는 것이 아닌 내가 시간을 관리해서 최선을 다해 살고 싶다.

 

무엇을 배웠는가? 

초심자의 마음, 겸손한 마음

이번주는 제라스와 나눈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마음, 그리고 아는 것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것. 생각해보면, 내가 iOS 개발자로 일하다 와서, 사람들이 다 아는 것을 다 알아야 하고 대답을 하지 못하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나도 배우기 위해서, 이곳에 왔고 아직 모르는 것도 많기 때문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에서는 도움을 주되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해결해야할 문제/남아있는 의문은 무엇인가?

개발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코드를 잘 짜는 것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학습 방향성에 대해 고민되는 점이 많다. 또 내가 이 개념을 잘 이해한 것이 맞는지를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 것인지 그냥 이런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눠보고 싶다.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브릿지 기간에 멘토분들을 찾아가서 이야기 나눠보려 한다. 그러면 조금은 고민이 풀리지 않을까 싶다!